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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 가평 드라이브] 카페 플로레 ~ 색현터널 ~ 피아노폭포 ~ 물의정원 ~ 기와집순두부 후기 (2023.10.03)

리뷰-리 2023. 10. 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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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 가평 드라이브 당일치기

 

하루 날 잡고 가평으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습니다

계획한 코스는 다음과 같아요

 

[카페 프로레(색현터널) - 피아노폭포 - 물의 정원 - 기와집순두부]

네이버 지도 참조 - 누르면 확대가능

가평은 보통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출발하는 게 조금 더 빠른 편인데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북한강을 따라서 기분 좋게 강변 드라이브가 하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선 팔당대교를 건너야 했는데 

주말에 팔당대교를 건너는 분들에게 조금 팁을 드리자면 

미사대로 쪽으로 오는 건 교통 지옥이니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쪽으로 와서

지하차도를 통해 바로 올라가는 걸 추천합니다

네이버 지도 참조 -누르면 확대 가능

 

*카페 플로레 & 석현 터널 - 오후 12시쯤 도착

 

생각보다 거리가 멀었어요

브런치를 먹기 위해서 선택한 곳인데 점심이 넘어서 도착했네요ㅎㅎ

이곳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하세요~

 

카페 플로레 & 색현터널 솔직후기 (2023. 10. 3 방문)

가평 당일치기 드라이브 데이트 - 카페 플로레 & 색현터널 기나긴 황금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그냥 집에서 보내기는 아까워서 가평으로 향해봤어요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다른 휴일에 비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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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실내 야외 모두가 포토존인 것처럼 멋졌어요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곳인 거 같아요

이곳에서 먼저 화덕 까놀레와 파스타로 아점을 먹은 뒤 소화 시킬 겸 산책으로 색현터널을 다녀왔어요

보통은 돈을 내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가시더라고요

천천히 걸어서는 왕복 25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밥 먹고 산책까지 총 2시간 정도 소모한 거 같네요

음식을 시키면 커피를 할인해 주니 터널을 다녀와서 카페를 더 이용할 거라면 차는 홀딩시켜 놓으세요

색현터널을 온 이유는 아래처럼 터널에서 실루엣 사진을 찍어보기 위해서입니다

대낮에 찍으니 너무 해가 쨍쨍해서 그런지 실루엣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플로 하늘을 보정해줘 봤습니다 ㅎㅎ

 

다음 코스로 30분 정도를 운전해서 '피아노 폭포'에 도착하였습니다

 

*피아노폭포 - 오후 3시 반쯤 도착

남양주 하수 처리장 시설에서 운영하는 61미터 높이의 인공 폭포

-가동 시간 : 9시~18시 (매주 월요일 휴장)

-가동 기간 : 12월~익년 2월까지는 동절기 가동 중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7월 물놀이장 개방

-무료 이용

[네이버 지도 링크]

 

피아노폭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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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아래 폭포를 보며 물멍 하기 좋았어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정화시설이라서 그런지 스멀스멀 정화조 냄새가 날아오더라고요...ㅎㅎ

이 냄새는 주차장 근처에서 가장 강하게 나요 ㅎㅎ

이 것만 빼면 한번 즘 와볼 만한 곳인 거 같아요

 

이곳 뒤편으로는 매점이 있었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운영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피아노 모양의 건물이 있었어요

카페처럼 만들어놓은 이 건물은 다름 아닌 그냥 2층 화장실이에요 ㅎㅎㅎ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어요

계단은 피아노 반주가 나옵니다 ㅎㅎ

좀 더 계단 끝까지 소리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피아노 계단

올라오면 이렇게 휴게실처럼 꾸며져 있어요

안에서도 이렇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남자 화장실은 앞 유리에 비춰서 소변볼 때 조금 신경 쓰이긴 했네요 ㅎㅎ

 

잠시 물멍하고 머물며 폭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기고 떠나봅니다

이곳에서는 30분 정도 머물렀던 거 같아요

화장실 뒤편으로는 물놀이장도 있었어요

여름에는 물놀이장도 개장한다고 하니 아이들과 와도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정확히 언제 운영하는지 전화로 먼저 문의해 보고 와야겠죠?^^

 

그리고 다음 코스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가평을 가던 와중에 발견했던 곳이었어요

이 꽃밭을 보면서 지나갔었는데

오면서 와봐야겠다 즉석으로 계획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물의 정원 - 오후 4시 반쯤 도착

 

알고 보니 이곳은 5, 6월에는 양귀비꽃, 9, 10월에는 코스모스로 유명한 물의 정원이었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꽃구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로 따로 남겨두었습니다~

 

[9월, 10월 가볼만한 곳] 남양주 물의 정원 - 코스모스밭 현황 (2023.10.03 방문)

물의 정원 - 뜻하지 않은 코스모스 꽃구경 가평으로 드라이브를 가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주황빛 코스모스밭 돌아오는 길에 들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오후 5 시 즘이 돼서 도착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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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코스모스와 노랑빛의 황화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었어요

역시 황화 코스모스밭이 훨씬 이뻤던 거 같아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물의 정원 입구 쪽에 주차하는  보단

좀 더 앞으로 가서 황화코스모스 밭이 보이는 곳 공터에 주차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5시가 넘어가니 금세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꽃밭에 그늘이 지니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더라고요

오전이나 점심 즘 가야 가장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서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기와집순두부 조안본점 - 오후 6시 즘 도착

재래식 순두부 맛집

-운영 시간 : 매일 10:30 - 20:30 (20:00 라스트오더)

-단체 이용 가능,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네이버 지도 링크]

 

기와집순두부 조안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368 · 블로그리뷰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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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방송에 수많이 나온 이 지역 유명 맛집이에요

몇 군데 체인점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본점이네요

저녁에 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말이나 점심에 찾으면 1시간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건물이 오래된 느낌이 들었어요

웨이팅이 있을 때는 들어오자마자 오른편으로 돌아서면 이렇게 줄 서는 공간이 있어요

자리가 꽤 많은 데도 웨이팅이 많고 주차공간이 넓은 거 보면 찾으시는 분들이 엄청 많은가 봐요

 

시킨 음식은 순두부 백반과 콩탕백반(=콩비지) 하나씩 이였습니다

다른 자리들을 보니 각자 드시고 싶은 음식들을 다양하게 시켜 먹는 분위기였어요

특정 한 가지 음식만 시켜 먹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맛 있다는 말이겠죠?

맛은 깔끔하고 좋았어요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었고요

겉절이 김치는 리필이 안 되는 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백반 가격이 1만 원이라는 게 좋았습니다

워낙에 물가가 오르다 보니 이제는 만원만 받아도 가성비 좋은 거 같아요 ㅠㅠ

아 티슈는 머리 뒤편 벽면에 이렇게 붙어있으니 참조하세요 ㅎㅎ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를 맞히고 이제 집으로 복귀합니다

 

당신의 드라이브에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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