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방법 총정리
해마다 겨울이 되면 난방비가 걱정되시죠?
그래서 이번에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해서 정보를 긁어모아보았습니다
먼저 가장 추천하는 보일러는 역시~
*온도 조절기
보통 다음과 같이 집안에 보일러 온도 조절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선 조절기 아래쪽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온도 감지 센서가 있습니다
이 센서의 주변온도를 기준으로 온도가 표시되고 설정됩니다
다음은 온도 조절기에 있는 각 기능들을 차례대로 설명해 볼게요~
① 예약 모드
1시간 단위로 원하는 시간 간격을 설정하여 보일러를 가동하는 기능
(보통 한 번에 15~20분 정도 가동)
일정한 간격으로 조금씩 보일러를 가동하여 난방비 절약 가능
but, 한겨울에는 보일러를 몇 시간만 멈춰도 동파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 권하지 않음
※한겨울에는 절대로 보일러를 끄면 안 돼요!!!
② 실온(실내 온도) 모드 = 난방 모드
실내 온도가 설정한 온도까지 올라가면 보일러가 꺼지고, 떨어지면 다시 켜지는 방식
한겨울 평상시 적정 온도는 23~25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을 권함
해당 조절기가 외풍이 없는 공간에 있다면 실온 모드 사용을 권함
③ 온돌 모드
바닥에 난방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기능
한겨울철에는 55~60도 사이로 온도 설정 권함
바닥 물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외풍 등의 영향을 덜 받음
해당 조절기가 단열이 약하고, 외풍이 많이 드는 공간에 있다면 온돌 모드 사용을 권함
④ 외출 모드
며칠간 집을 비울 때보일러 동파를 막아주기 위해서 실내 온도가 8도 이하로 안 떨어지게 해주는 기능
But!!! 실내 온도가 8도까지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 그냥 전원을 끈 것과 같은 상태) - 위에서 한번 절대 끄면 안 된다고 했죠? (한번 더 강조)
이럴 경우 나중에 떨어진 실내 온도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실내온도 1%를 올리기 위해 가스비 7%가 더 필요)
만약 온도가 10도 초반까지 떨어졌다면 20도 이상으로 다시 올리는데 하루 이상이 걸릴 수도... ㄷㄷ
('난방비 폭탄'의 주된 원인)
그러니 당일 외출 시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함
솔직히 이럴 거면 외출이라고 하지 말고 그냥 동파 방지 모드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추운 지역이 아닌 이상 차라리 없는 게 나은 버튼인 것 같아요
⑤ 온수 모드
주방이나 욕실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물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
온수 온도는 40~50도 정도가 적당
*보일러 난방비 절약 방법 3가지
1, 온돌 모드 + 예약 모드 활용하기
참고로 이는 외풍이 심한 경우 권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온돌 모드로 50~60 사이에서 원하는 온도로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예약모드를 2~4시간 간격으로 설정해 놓으세요
이렇게 하면 해당 시간마다 20분 정도 짧게 보일러가 가동됩니다
난방비는 절약하면서 따듯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외출 시 실온 모드 온도를 평소보다 3~5도 정도 낮춰놓기
출퇴근 등 당일 외출이라면 이렇게 설정해 놓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더 도움 됩니다
(보통 20도 정도)
예약 모드 대신 사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온도를 올릴 때는 한번에 2~3도 씩 확 올리는 것보다 1도씩 천천히 올려주는 것이 더 난방비가 적게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온돌 모드보다 실온 모드가 난방비가 더 적게 든다고 하는데요
실내 온도 보다 바닥 난방수 온도가 더 쉽게 떨어지기 때문...
(이래서 외풍 안 드는 집에 살아야... ㅠㅠ)
3, 온수 모드는 '저(약) or '중'으로만 사용하기
'고(강)'는 70도 이상으로 물을 데우기 때문에 시간도 걸리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합니다
(샤워를 할 때도 보통 38~40도 정도로 사용)
난방비를 아끼려면 수압을 약하게 틀고, 온도는 밑에서 서서히 올리면서 사용하세요
(수압이 강할수록 보일러 내부의 물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더 강한 불이 필요)
※최악의 온수 사용 방법
온수를 빨리 쓰려고 바로 최고 뜨거운 물을 최대 수압으로 틀어서 조절하는 경우!!!
이럴 경우 보일러 불이 더 강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옴
※수전 손잡이를 뜨거운 물 쪽으로 돌려놓고 잠그면 안 된다???
이건 잘못된 속설입니다
보일러 온수는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압력에 의해서 작동하게 되어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물을 틀지 않으면 보일러가 작동할 일은 없으니 전혀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물 쪽으로 잠깐만 물을 틀더라도 보일러가 가동할 수 있기 때문에, 설거지, 샤워와 같이 장시간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손잡이를 찬물 쪽으로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이긴 하네요 ㅎㅎ
*보일러 분배기의 난방 밸브 잠그기
해당 분배기는 보통 주방 싱크대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요
(아니면 보일러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안 쓰는 방의 밸브를 완전히 잠가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But! 이러면 배관이 얼어서 터질 수도 있고, 오랜 시간 동안 밸브가 쩌러서 고장 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밸브를 완전히 잠그더라도 난방비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합니다 ㅎㅎ
정 필요하다면 50~70% 정도만 잠가서 바닥에 난방수가 계속 흐르게 해줘야 합니다
추가로 혹시 분배기의 위치가 너무 춥다면 배관 보온재를 씌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손실률을 줄여서 난방비를 아낄 수 있거덩요~)
*이 밖에 효율적인 난방 방법 (=난방 용품 추천)
보일러 난방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단열 상태 유지입니다
아무리 보일러를 잘 써도 단열 상태가 좋지 않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ㅠㅠ
집의 단열 상태를 확인해 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1시간 정도 보일러를 끄고 지켜보는 것입니다
(온도가 2도 이상 떨어진다면 단열 상태 좋지 않다는 뜻)
-창문 뽁뽁이 사용
실내 온도의 약 40% 이상이 창문으로 빠져나간다는 사실 아시나요?
뽁뽁이를 붙이면 실내온도가 2~3도 정도 높아집니다
또한 외풍을 막아줍니다
큰 창문일수록 빠져나가는 온도가 더 커지겠죠
이렇게 단열하여 연손실만 줄여줘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뽁뽁이는 되도록 음지쪽 창문에 부착해 주세요
햇빛이 잘 드는 창문(남향)에 부착할 경우 들어오는 태양열까지 차단해서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벨크로 뽁뽁이 - 조금 더 난방에 효과적]
-창 틈막이 패드 or 문풍지
창문뷰를 포기할 수 없다면 이것만 해도 설치해도 어느 정도 외풍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후리스, 겨울 잠옷, 수면 양말, 슬리퍼 등으로 따듯하게 입고 생활하기
겨울에 감기에 안 걸리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래서 자신의 몸을 단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탄소 매트 사용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얇아서 보관하기도 좋아요
-가습기 사용
바닥 난방 시 가습기를 사용하게 되면 난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공기 순환이 활발해져 열전도율이 높아지고, 온도가 더 빠르게 오릅니다
게다가 우리 몸은 건조한 환경보다 습도가 높을수록 낮은 온도에서도 더 따듯하게 느낍니다
적정 습도 40~60% 사이
참고로 난방을 유지하려면 가열식 가습기가 더 좋습니다
-러그 or 카펫 사용
바닥 찬기운을 막아주고, 열 손실을 줄여 난방을 더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체감온도 역시 약 2도 정도 올려줍니다
-단열 암막 커튼
커튼 길이는 바닥에 닿도록 설치해 주는 것이 난방에 더 좋습니다
-방풍 비닐 커튼
실외기 실이나 안방 등 특정 장소의 외풍을 차단하고 싶다면 해당 아이템을 활용해 보세요
혹시나 해당 정보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찾아본 정보 영상 중 가장 알찬 정보였습니다
물론 저는 이 영상만 정리한 것이 아닙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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