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 상회 솔직 후기
지난번에 다녀온 하남 편백찜 전문점 최부자집과 비교해서 먹어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편백상회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04번 길 45 성산타워플러스 2층 206호
망월동 1089
우 12913
매일 11:00 - 23:00 (21:00 라스트오더)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무선 인터넷, 유아시설 (놀이방), 남/녀 화장실 구분, 주차
[네이버 지도 링크]
솔직히 이 정도로 인기가 있는 집인 줄은 몰랐어요
일요일 저녁 6시 반 즘 도착했는데
약 30분 정도 웨이팅 했습니다
(웨이팅 기기에 등록을 해놓아야 해요)
실내 분위기는 이렇게 약간 시장 분위기로 북적북적합니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을 모시고 간다면 고려하세요 ㅎㅎ
테이블에 앉자마자 셀프 기기로 주문을 합니다
요즘은 새로 생긴 식당은 웬만하면 셀프 주문인 거 같아요
가격은 다음과 같아요
굳이 4가지 국물을 맛보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일반 해물 국물과 매운 해물 국물 2가지로 나오는 A세트 성인으로 3인 주문했어요
1인 - 19,900원
주문과 거의 바로 동시에 이렇게 편백찜과 그릇들이 세팅됩니다
그리고 기나긴 15분 정도의 시간을 기다립니다
이 시간 동안 셀프로 편백찜을 먹을 월남쌈 세팅을 합니다
먼저 그릇에 월남쌈을 싸 먹을 야채 재료들과 소스를 받아오고
라이스페이퍼를 적셔 먹을 뜨거운 물을 받아야 하는데
물은 미리 받아놓지 마시고 편백찜을 열 때 받아오세요
편백찜을 월남쌈으로 먹는 건 처음 본 거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만
여럿이서 월남쌈을 즐기기에는 테이블 크기가 좀 작은 편이었어요
3인 이상 한 테이블에서 먹으려면 뜨거운 물과 재료들 모두 2개씩 퍼와야 했습니다
인고의 시간 끝에 드디어 개봉 박두!
비주얼 확인~
편백찜 고기 자체는 맛있었어요
그런데 소스들이 좀 맘에 걸렸습니다
[간장 소스, 땅콩 소스, 칠리소스]
3가지 소스 모두가 너무너무 달았어요
'뭐지? 많이 못 먹게 하려고 이렇게 달게 만들어 놓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달았습니다
너무 단거를 별로 안 좋아하시거나
단거를 기피하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조금 버거울 정도였어요
이는 좀 적당선에서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편백찜을 다 먹고 나면 이제 찜통을 치워달라 하고
그 아래에 있던 육수로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을 차례~
편백찜을 먹는 동안 육수가 많이 날아가 있을 거예요
먼저 육수를 가지고 와서 좀 더 부워줍니다
그리고 소고기는 2가지 종류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기름기가 적은 차돌이 더 좋았습니다
푸짐하게 야채와 고기들을 퍼와서 한 번에 부어 넣고 끓여 끓여~
원래는 여기에서 면도 넣어서 끓여 먹고~
마지막으로 죽으로 만들어서 볶음밥처럼 만들어도 먹어야 하는데요
이미 샤브샤브에서 많은 고기를 섭취한 뒤라 거기까지 먹을 배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ㅎㅎ
모두 즐기고 싶다면 샤브샤브를 적당히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에게는
이렇게 놀이방이 갖추어져 있어서
여기서 놀게 해 놓고 맘 편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오락기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즐기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스 말고는 다 괜찮았던
가성비 좋은 하남 미사 맛집 편백 상회였습니다~
물론 건물 주차 지원도 됩니다~
계산시 카운터에 꼭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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