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씩 묵은 괌 숙소 후기
(여행 기간 2024년 2월 29일 ~ 3월 4일)
일단 숙박비는 총 120만 원으로 정하고 잡았습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예약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블로그 링크 방법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블로그 링크 참조]
괌 프라자 리조트 & 스파 Guam Plaza Resort & Spa (3성급)
-위치
괌 프라자 리조트는 3성급 치고는 지리적으로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쇼핑몰 더 플라자, T갤러리아를 5분 내로 도보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고, 심지어 JP superstore는 이렇게 바로 리조트 로비에서 내부로 이어져 있습니다
투몬 비치까지도 충분히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요
번화가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안전상으로도 좋은 위치입니다
-가격
-1박에 10만 원 후반대 ~ 20만 원 초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10만 원대에 예약한다면 잘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3성급에서는 일부러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라도 더 현지식을 사 먹고 싶었거든요
-룸 컨디션
최근 디럭스 룸 리노베이션 완료
(예약 시 꼭 참조하세요!)
그래서 그런지 다음과 같이 전체적으로 룸 상태가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방이 큰 편은 아니었지만 일반 트윈베드가 2개 있어서 3~4명 가족 단위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 보여요
화장실도 사진으로 보이는 것과 같이 리노베이션 한 티가 나게 깔끔했어요
욕실 어메니티는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챙겨갔던 세면도구를 사용했습니다
괌 석회수의 대한 말을 많이 들었던 지라 석회수 필터가 있는 미니 샤워기 헤드를 가지고 갔어요
사용해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검은 철가루 같은 것들이 좀 묻어나는 거 같더라고요
챙겨가길 잘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구매해 간 여행용 미니 샤워기 구매 링크입니다
참고하세요~
바다 앞에 위치한 호텔은 아니지만
저 멀리 바다뷰가 보이시죠?
걸어서 5분이면 이동 가능합니다
1층 야외 수영장이 있어요
괌에는 수영장에 농구 골대가 하나씩은 꼭 있나 봐요 ㅎㅎ
비치볼 하나 있으면 재미있게 놀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저 수영장 앞에 사람이 서있는 곳 앞에 있는 유리창이 헬스장이에요
기구가 많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운동은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곳에 유일한 단점? 은 아마도 룸 청소를 3일에 한 번씩 해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타월이 필요할 때는 직접 프런트 데스크에 요청을 해야 해요 ㅎㅎ
다음은 체크인 때 받은 안내장입니다
물은 처음 한 번만 주고 다음날 추가 요청을 해도 더 주지는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물을 하루에 한 번씩 안주는 경우는 처음 보긴 하네요 ㅎㅎ)
그런데 어차피 큰 상관은 없는 게 물 맛이 별로예요 ㅎㅎㅎ
그냥 마트에서 삼다수 큰 걸로 사서 나눠 드시는 걸 권해드릴게요~
전화기 아래 이렇게 괌 전화번호부와 불교 서적, 성경책이 있더라고요 ㅎㅎ
전화번호부 책의 두께를 보고 괌이 얼마나 작은지 다시 한번 느껴졌네요
물놀이 후 수영복은 이렇게 다이소에서 사간 집게 빨랫줄에 널어두었어요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 잘 써먹었네요~
우리는 길이 2미터짜리를 샀는데요
2.5미터 이상을 구매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곳에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저 왼편에 보이는 실내 주차장이에요
이 뜨거운 괌 날씨에서 그늘에 주차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큰 메리트입니다
괌은 어디를 가든 그늘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요
마지막으로 이 숙소의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야외 수영장, ABC마트만큼 큰 매점 보유(8시~23시까지 운영), JP Superstore와 연결되어 있음, (그늘진) 주차타워 건물 보유, 더플라자 & T갤러리아 및 번화가 근방에 위치, 투몬 해변 도보 이동 가능, 프런트 데스트 한국인 인턴 직원 있음
-단점 : 룸청소 3일에 한번, 수건 외에는 다시 안 줌(물은 최초 1회 지급, 호텔 프런트에 필요한 물품 직접 요청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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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괌 Lotte Hotel Guam (5성급)
-위치
중심부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5성급이지만 엄청 좋은 위치는 아니에요
투몬 비치로 바로 나갈 수 있는 위치이긴 합니다
이 호텔의 지리적으로 좋은 점은 하나는 다음과 같은 멋진 바다뷰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워윙 오션프런트뷰 룸 추천 - 정면 바다뷰)
-가격
1박에 30만 원 후반대에서 40만 원 초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40만 원 초반대에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습니다
솔직히 조식은 이틀 중 하루만 할 걸이라는 생각도 좀 들었어요
데데도 주말 새벽 시장을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룸 컨디션
역시 5성급 답게 룸 크기도 훨씬 넓고 깔끔하네요
샤워 부스와 욕조가 따로 있어서 2명이 동시에 씻을 수 있네요
미국식 욕실이라서 바닥에 물이 묻으면 미끄러워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욕실의 유일한 단점은 변기문이었어요...
솔직히 왜 이렇게 투명유리로 문을 만들어놓았는지 모르겠네요
이것 때문에 아무리 가족이라도 다른 사람이 화장실을 쓰고 있다면 좀 거슬렸어요
이건 좀 시정이 되었으면 하네요~
-어메니티
Davines 다비네스
이태리 프리미엄 친환경 헤어케어 제품 브랜드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국내에는 작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이 웰빙 컬렉션은 순하게 만들어 아이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네요
150ml가 4만 원 정도 하는 가격이에요 ㄷㄷ
하나 더 챙겨보려고 빼놓고, 룸서비스를 신청했었는데 이건 다시 안 채워주더라고요 ㅎㅎㅎ
저 같은 사람이 한둘은 아닌가 봐요 ㅋㅋ
-주차장
호텔 주차장은 충분히 넓어요
호텔 건너편까지도 넓게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좋은 점은 100% 야외 주차장이라는 겁니다
모든 차가 낮시간에도 뜨거운 태양빛을 다 받아야만 하는 환경인 거죠...
괌은 정말 그늘이 없어요 ㅎㅎ
-수영장
수영장은 넓은 편이에요
앞쪽에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인피티니 풀도 있고요
뒤쪽으로는 아이들과 놀기 좋게 미니 회전 미끄럼틀과 배구 네트, 농구 골대 있네요
가운데에는 야간에도 수영하기 좋게 따듯한 물이 나오는 자쿠지 풀도 있어요
한 가지 더 좋았던 점은 바로 옆 츠바키 호텔의 저녁 수영장 분수쇼를 발코니에서 볼 수 있다는 거였어요 ㅎㅎ
그래도 역시 제대로 보려면 츠바키에 묵어야겠죠 ㅎㅎ
-조식
5성급 답게 음식 종류도 많았고 좌석도 충분했어요
주말 이틀간 조식 웨이팅은 없었어요
웬만하면 조식 웨이팅은 없을 것 같은 규모네요
바로 옆으로 바다뷰를 보면서 식사가 가능해요
그리고 한국에서 운영하는 호텔답게 한식 반찬도 6가지 이상 있었고
국도 김치찌개와 미역국 2가지나 나왔어요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다면 이 때문에라도 이 호텔에 묵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찌는 비추였고, 미역국은 먹을만했네요
뭔가 전체적으로 외국인이 어설프게 한국 음식을 흉내 낸 맛 들이긴 했어요 ㅎㅎ
-스타벅스
괌에는 없다고 알고 있던 스타벅스가 이 롯데호텔 로비에서 정식으로 판매 중이었어요 ㄷㄷ
그리고 SKT 멤버십이 있거나 이 호텔 투숙객은 10프로 할인도 가능하네요
마지막으로 롯데 호텔에 묵으면 이렇게 괌 공항 롯데 면세점 10% 할인 쿠폰을 줍니다
물론 이미 SKT 멤버십이 있는 분이라면 별로 의미가 없긴 하지만요
SKT 고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거든요
-매점
주차장과 더불어 몇 안 되는 단점 중 하나로 매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롯데 호텔 근처에는 별다른 상가가 없기 때문에 근처 ABC 마트까지 5분 정도 걸어 나가야 해요
내부에 매점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조촐하기 때문에 별로 먹고 싶은 것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숙소에 들어올 때 구매해서 오세요
-번외
우리는 가지고 간 빨래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옆방은 이렇게 호텔 옷걸이를 활용하고 있더군요 (여행 고수의 향기가 ㄷㄷ)
마지막으로 이 숙소의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한국인 프런트 데스크, 미친 오션뷰, 한식 포함 뷔페, 인피티니풀, 자쿠지, 스타벅스 커피(웨스틴 리조트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투숙객 및 **T 멤버십 10% 할인), 비교적 조용한 곳에 위치, 고급 어메니티, 공항 롯데 면세점 할인 쿠폰 증정
-단점 : 내부 조촐한 매점(근처 도보 5분 거리 ABC마트 있음), 100% 야외 주차장, 체감상 90% 이상 한국인 투숙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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