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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출산 및 육아

[육아일지 vol.13] 밤중 수유 끊는 법 총 정리 (feat. 새벽 수유 떼기)

by 리뷰-리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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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 수유 떼기

 

아기가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보통 아기는 6주 정도면 밤낮을 구분할 수 있고, 100일 정도면 통잠을 잔다고 하죠?

그러니 6주 정도부터는 수면 교육을 시작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대한 포스팅도 아래와 같이 해두었어요

 

[육아일지 vol.8] 아기 수면 교육 총 정리 (feat. 퍼버법, 쉬닥법, 안눕법)

아기 수면 습관 들이기이제 아기가 태어난 지 갓 100일 정도가 지났어요신기하게도 100일을 기점으로 아기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첫째, 길어야 5~6시간 정도였던 밤잠이 101일부터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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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우리 아기도 100일 즘부터 8시간 이상 통장을 자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새벽 5~6시 즘 한 번씩 깨서 수유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모유, 분유 수유 아기 모두 늦어도 6개월 즘부터는 밤중 수유를 떼는 것이 좋아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이는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는 아기에 한정해서 적용하세요

 

 

 

*밤중 수유를 떼야하는 이유 3가지

 

① 유치 썩을 수 있음

보통 6개월부터 첫 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빠르면 그전부터)

게다가 분유라면 입안에 당분이 남아 있는 경우, 유치가 썩을 수도 있어요

 

 

이유식 진행 어려워짐 (이유식 중 수유양)

생후 6개월부터 보통 하루 1~3회까지 이유식 양을 늘려가면서 수유양은 점차 줄여가야 합니다

하지만 밤중 수유를 하면 이러한 이유식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참고로 이유식을 시작하면 하루 총 수유양은 다음과 같이 줄여주는 것이 좋아요

[이유식 개월 별 수유양]

6~8개월 9~11개월 12~23개월
약 700ml 약 540ml 약 450ml

 

 

성장 발달이 늦어짐

성장호르몬의 3분의 2가 자는 동안 나와요

그래서 밤잠을 제대로 못 자면 아기의 신체 발달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충분한 밤잠은 아기의 면역력 향상과 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이유식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빈혈 등 건강 문제도 생길 수 있어요

 

참고로 수면 교육이 늦어질수록 그 기간에 비례해서 더욱 바로잡기 어려워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최대한 빠른 시기에 바른 수면 습관을 만들어 줘야 해요


*밤중 수유 떼는 법


① 늦어도 생후 6개월부터는 시작 (수유양 줄여가기)

분유는 모유보다 소화가 느리기 때문에 3~5개월이면 대부분 밤에 깨지 않고 잘 자요

가능하면 늦어도 6개월 이전에 밤중 수유를 떼는 것이 좋고요

 

모유는 분유보다 소화가 잘되어 허기짐을  자주 느끼므로 6개월 즘부터 떼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늦어도 9개 월까지는 밤중 수유를 떼는 것을 권장합니다

생후 9개월에도 밤중 수유를 떼지 못하고 있다면 습관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때는 서서히 떼는 것보다 울려서라도 단번에 떼는 게 더 낫습니다

 

참고로 한 번에 끊기보다는 서서히 수유양을 줄여간다는 생각으로 진행하세요

 

 

 밤잠 취침 전 충분한 양의 마지막 수유 해주기 

보통 생후 6주부터 수면 의식이 가능한데요 (낮잠, 밤잠 모두)

(해당 내용은 위에 '아기 수면 교육 총 정리' 포스팅 내용 참조)

보통 저녁 8시 즘에 밤잠을 재우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 수유를 충분한 양으로 해줘야 자다가 허기짐을 줄여줄 수 있어요

 

 

깨도 바로 반응해주지 말고, 잠 연장 시도하기

밤중에 아이가 깬다고 바로 안아주거나 수유를 해주면 점점 더 떼기 힘들어집니다

절대 밤중 수유 습관을 쉽게 만들어주면 안 돼요

최대한 느리게 반응해 주면서 그대로 다시 잠들게 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최소한 몇 분 정도 기다렸다가 반응해 줄지 정해놓으세요

 

계속 잠들지 않는다면 누운 상태에서 등을 토닥이면서 10~20분 잠 연장을 시도해 주세요

 

결국 수유해야 한다면 환하게 불을 켜거나 잠자리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더라도 조금만 먹이고 점점 수유양을 줄여주세요

 

 

④ 수유 대신 끓여서 식힌 물 먹이기
생후 7개월 즘부터는 울거나 보채면 끓여서 식힌 물을 먹이세요

보통 6개월 이후에는 끓이지 않은 일반 생수도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안전을 생각한다면 적어도 돌까지는 물을 끓여서 먹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보통 분유 포트에 끓여서 식힌 물이 항시 있으니 어렵지 않을 거예요

 

이러면 '자다 먹는 것은 맛이 없다'라고 인식하게 되어 점점 밤중 수유를 찾지 않을 거예요

단, 익숙해지면 물을 먹기 위해 깰 수도 있으니 물 또한 많이 먹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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