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상어 영화 순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동물 영화 소재가 상어와 악어인데요
이번에는 그동안 재미있게 본 상어 영화들의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순위와 별점이며, 퀄리티 떨어지는 B급 영화들은 모두 제외하였습니다
최소 10편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몇몇 영화는 억지로 넣은 점도 있습니다만...
최대한 한번 즘은 볼만한 작품들로 선정해 보았으니 참조해 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10위 - 센강 아래 (2024)
원제 - Sous la Seine (센강 아래)
별점 - 2 / 5점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상어영화
센강 근처에서 급격히 거대해진 청상아리를 발견하고, 벌어지는 위험과 갈등
해당 영화 공개 당시 실제로 프랑스 올림픽이 열렸고,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센강의 오염도 역시 이슈가 되었던 점을 이용한 스토리인 듯
실제 센강 바닥에 1차,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포탄이 매장되어 있다는 점도 소재로 활용
거의 최신작인 만큼 CG 퀄리티는 나쁘지 않으나 발암적인 캐릭터와 연출이 너무 많은 편
하지만 중반부 동물보호운동가 처형씬만큼은 개사이다
솔직히 '메가로돈 2', '47미터 2', '죠스 후속작들'보다 못한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영화 시리즈를 순위에 중복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선정하였습니다
9위 - 베이트 (2012)
원제 - Bait (미끼)
별점 - 2.4 / 5점

호주 영화로 쓰나미가 덮친 해변가의 대형 마트로 들어온 상어들과의 생존 사투
3D로 제작되어 시각적 공포 효과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지만 CG 수준은 아쉬운 편
스트릿 댄스 영화 스텝업 3D에 나왔던 여주가 눈에 띔
마트에서 상어와 사투를 벌이며 탈출하는 단순한 스토리 라인으로
영화 중반부 환풍구로 나가려던 사람 하나가 상어에게 반토막 나는 씬이 인상적
정말 말 같지도 않은 스토리지만 가볍게 한번 즘 즐길 만 함
8위 - 샤크 나이트 3D (2011)
원제 - SHARK NIGHT 3D (상어가 등장하는 밤)
별점 - 2.6 / 5점

대학생 친구들끼리 호수에 있는 별장으로 여행와서 각양각색의 상어들을 만나는 이야기
3D로 제작되어 시각적 공포감을 높였다고는 하나 역시나 CG 수준은 아쉬운 편
타이거 샤크, 망치상어, 백상어 등 다양한 상어들의 공격이 또 하나의 볼거리
상어로 사람을 죽이는 스너프 필름을 제작하는 살인마들과 벌이는 사투
생각보다 잔인한 연출은 없지만, 스너프 필름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다면 권하지 않음
7위 - 메가로돈 (2018)
원제 - The Meg (메갈로돈 Megalodon의 줄임말)
별점 - 2.8 / 5점

20만 년 전 멸종된 거대 고대 상어 메갈로돈을 소재로 만든 최초의 대형 상업영화이자
미중 합작영화
개봉 당시 한창 대한민국은 특정 정신병 걸린 단체의 기세가 최고점이었던 시기라
영어표기로도 맞는 표현이 굳이 메가로 수정됐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이 거대한 메갈로돈을 꼭 영화관 큰 화면에서 보고 싶었어요
물론 중국 자본이 들어간 만큼 중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상 중국 배우들은 멋진 희생정신만을 보여줌)
그 부분들만 맘속으로 거르고 볼 수 있다면 한 번쯤 킬링타임으로 즐길만한 영화
이 정도 퀄리티의 메갈로돈 CG를 영화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의미 있다고 봄
참고로 후속작인 메갈로돈 2에서는 여러 심해 생물들과 크라켄까지 등장하지만
오히려 영화는 더 B 급스러워졌고, 전작에서는 중국 배우들의 비주얼이 괜찮았지만
왠 아저씨와 애봉이같이 생긴 아역배우가 클로즈업될 때마다 짜증을 유발
6위 - 데인저러스 애니멀 (2025)
원제 - Dangerous Animals (위험한 동물들)
별점 - 3 / 5점

미국과 호주가 공동 제작한 서바이벌 호러 스릴러 영화
샤크 케이지를 운영하면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 이야기
영화 제목은 상어뿐만 아니라 자신을 상어와 동일시하는 연쇄살인마를 은유
전형적인 연쇄살인마 스토리와 같이 고구마 구간이 길게 있으나
마지막에 한방 아주 예술적 연출로 해소해 줌
이런 장르를 좋아한다면 혼자서 한번 즘 즐긴만한 영화
미국 영화에서 아기상어를 들었을 때의 그 묘한 기분이란 ㅎㅎ
핑크퐁이 진정한 한류가 아닌가 싶네요
5위 - 더 리프 (2010)
원제 - The reef (암초)
별점 - 3.3 / 5점

1983년 호주에서 있었던 실화 소재 영화
솔직히 별 의미 없는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전개상 영화적 재미는 좀 떨어지는 편
하지만 리얼한 상황 묘사와 상어의 모습이 엄청난 간접 현장 체험감을 선사
그런데 남주는 뭐 하지도 못할 거면서 물안경으로 물속을 계속 들여다볼까
그 시간에 한 발이라도 좀 더 나아가지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
이 영화감독은 악어, 상어, 표범 등 실화 동물 소재로만 영화를 만들고 있는데
이 작품 이후로 갈수록 퀄리티는 떨어지고 자기 복제만 하는 중
2022년 나왔던 '더 리프 : 언더워터' 역시 전작과 비슷한 느낌의 아류작일 뿐
4위 - 47미터 (2017)
원제 - 47 Meters Down (47미터 아래)
별점 - 3.5 / 5점

샤크 케이지를 주요 소재로 한 최초의 대중 영화
샤크 케이지의 줄이 끊어지면서 수심 47미터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 스토리 ㄷㄷ
연인끼리 팔짱 끼고 같이 샤크 케이지 하듯이 즐기기 좋을 것! ㅎㅎ
확실히 심장 조여 오는 맛이 있음...
감독이 의도적으로 만든 열린 결말이 이 영화의 호불호를 만듦
(Ps.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절대 저딴 짓은 안 할 것...)
솔직히 이 작품부터 1위까지가 그동안 보았던 상어영화들 중
가장 완성도가 높고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같은 감독이 만든 최초로 눈먼 상어가 나오는 47미터 2도 있는데...
나름 볼만했지만 왜 제목이 47미터인지는 전혀 이해되지 않았던...
3위 - 언더워터 (2016)
원제 - The Shallows (바다 물이 얕은 곳)
별점 - 4 / 5점

웰메이드 상어 영화 중 비교적 최신영화인 2016년 작
한 여성 서퍼와 거대 백상아리의 극한 생존기라는 단순 깔끔 스토리
이후로도 아직 이 정도 퀄리티의 상어 영화는 나오지 못함...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매력을 이끌어내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영화
상어 자식은 대체 얼마나 처먹어야 만족하는지 싶었던...
2위 - 죠스 (1975)
원제 - Jaws (턱)
별점 - 4.4 / 5점


대중적으로 처음으로 대성공을 거둔 상어영화의 시초이자 아버지
오늘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있게 해 준 클래식 명작
지금도 상어 하면 떠오르는 브금을 선보인 대작
블록버스터라는 개념을 만든 전설의 작품
1975년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
2000년대 초반까지도 전 세계 흥행 순위 100위 권을 유지 ㄷㄷ
지금이야 세계적으로 극장들이 워낙 많다 보니
이 영화가 이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어? 하는 작품들도 많지만
20세기까지만 해도 국내 관객 100만을 넘기는 영화도 굉장히 드물었음
2시간이 넘어가는 긴 러닝타임 중 상어가 제대로 출연한 시간은 4분 남짓...
그렇기에 보이지 않는 공포가 더 컸던...
국내 개봉 당시 번역 제목 '아가리'도 정말 강렬하네요 ㄷㄷ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던 상어 사냥꾼이 죽는 순간의 충격이 여전히 남아있는 작품
물론 이후로 약 3~4년 주기로 나왔던 나왔던 후속작 2,3,4편은 논할 가치도 없음...
1위 - 딥 블루 씨 (1999)
원제 - Deep Blue Sea (깊고 푸른 바다)
별점 - 4.5 / 5점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한 구간 없이 가장 흥미롭게 본 상어 영화
지능이 높아진 상어라니
아직까지도 보는 내내 이 정도의 재미를 선사해 주는 상어 영화는 없다고 생각
중간중간 CG 퀄리티가 조금씩 떨어지는 순간들은 있지만
저돌적으로 덮쳐오는 상어들의 모습은 정말 무서웠던...
'흑인은 무조건 죽는다' 등의 당시 여러 클리쉐들을 비틀었던 연출도 굿!
특히 어릴 적에는 마지막 누군가의 죽음이 조금 아쉬웠지만
지금 와서 보니 모든 일의 원흉이었던 사람을 깔끔하게 보내버린 갓벽 엔딩!
만약 그렇게 끝이 났다면 전형적인 남여주만 살아남는 영화가 되었을 것
개인적으로 CG만 좀 더 리얼하게 리마스터링 해서 재개봉했으면 하는 영화!
1위 자리에 죠스를 두고 많은 고민이 되었지만...
결국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고, 많이 본 영화를 1위로 픽!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생각보다 잘 만든 상어영화가 그리 많지는 않았네요
혹시 이 밖에도 추천해 주실 만한 상어 영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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