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본 2025년 영화 리스트
개인적으로 너무 무겁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핍진성'
(문학 작품에서 신뢰할 만하고 개연성이 있다고 독자에게 납득시키는 정도)
당연히 영화는 허구인 것을 알고 즐기는 거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스토리가 너무 개연성이 없으면 보면서 짜증이 나더라고요
완벽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딱 어느 정도만 납득을 시켜주면 되는데
그것조차 못하는 영화들이 올해는 유독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이를 충족하면서 올 한 해 동안 즐길 수 있었던 영화들을 뽑아보았습니다
참고로 3.7점 이상은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연 몇 개나 있을지... ㅎㅎ
순서는 올해 개봉순입니다
그럼 가봅시다~

승부
The Match
개봉일 2025.03.26.
바둑을 잘 모르더라도
두 연기 천재가 끝까지 멱살 잡고 끌고 간다
오래간만에 흡입력 있게 본 한국영화
모두에게 추천하기는 어려운 소재의 영화지만
바둑을 좋아하시는 아버지가 있다면 꼭 한번 같이 보시길 추천
개인 점수 3.7 / 5점

파과
The Old Woman with the Knife
개봉일 2025.04.30.
웬만한 젊은 여배우들 10명 몫을 해내시는 환갑이 넘으신 이혜영 배우님
뭔가 어설픔이 느껴지더라도 개성이 느껴지는 킬러물이라 좋았음
노인 킬러 소재의 신선함
그렇지 못한 후반 엔딩의 허무함
개인 점수 3.4 / 5점

바이러스
Virus
개봉일 2025.05.07.
사랑 바이러스라니...
그것도 이게 목숨에 위협이 될 정도인 바이러스라니...
어느덧 연륜이 느껴지는 배우가 되어버린 배두나
하지만 오래간만에 예전 파릇파릇했던 시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음
여전히 매력이 넘치는 배우
역시나 마무리는 좀 아쉬웠지만
와이프와 기볍게 보기 좋았음
가수 장기하의 연기가 의외로 좋았던...
개인 점수 3.2 / 5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
개봉일 2025.05.17.
전작의 제목은 분명 데드 레코닝 파트원이었지만
흥행 성적이 저조해서 그런지 파트투가 아니라 파이널로 돌아옴...
톰형의 액션은 역시나 경이로웠지만
마지막 편이라서 그런지 유독 사설이 길어서 보다가 지쳤음...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계속 드는 건 왜일까?...
개인적으로 미임파 시리즈 중 최고는 역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개인 점수 3.3 / 5점

하이파이브
Hi-FIVE
개봉일 2025.05.20.
전반적으로 신선하면서 개그 타율도 꽤 높았지만
퀄리티는 OTT... ㅠㅠ
무빙 이후로 꽤 괜찮은 초능력물이 하나 또 나옴
개인적으로 OTT에서 시리즈화되어도 좋을 듯
유아인은 좀 약쟁이처럼 나와서 연기하기 편했을지도...
개인 점수 3. 4/ 5점

릴로 & 스티치
Lilo & Stitch
개봉일 2025.05.21.
뭔가 드디어 정신을 차린 것 같은 디즈니...
진작에 실사화를 이 정도로만 했어도
이렇게 주가가 처박지는 않았을 텐데
귀여움과 재미를 동시에 잡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가족영화
개인 점수 3.5 / 5점

씨너스: 죄인들
Sinners
개봉일 2025.05.28.
친절하게 단어 해석까지 해주는 제목이라니 ㅎㅎ
후반부에 몰아치는 재미가 있었고
보는 내내 흥미롭긴 했지만
초반 한 시간 동안의 지루함은 견디기 쉽지 않았음
분명 잘 만든 영화라고 느껴지긴 했지만
한국의 정서와 잘 맞을지는 모르겠음...
개인 점수 3.3 / 5점

F1 더 무비
F1: The Movie
개봉일 2025.06.25.
사이버포뮬러의 향기가 난다
특별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2시간 30분의 긴 시간이
실감 나는 레이싱 몰입도와 함께 순삭
특히 차를 좋아하는 남자들이라면 그냥 무조건 보시길
개인 점수 4 / 5점

슈퍼맨
Superman
개봉일 2025.07.09.
역시 이제는 믿고 보는 제임스 건 감독
가오겔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재미없을 수가 없음
진부한 재료들로 신선한 음식을 만들어내다!
히어로 장르에 큰 흥미가 없는 와이프도 꽤 즐길 수 있었던!
(특히 그린랜턴 ㅗ 씬... ㅎㅎ)
하지만, 이상하게 일반인 클락 켄트일 때가 더 매력적인 배우
개인적으로 슈퍼맨으로써의 매력은 크게 느끼기 힘든 배우 같기도...
좀 더 지켜보자!
개인 점수 3.6 / 5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
개봉일 2025.07.24.
오랜 기간 망조가 들었던 마블에 유일한 빛이었던 영화
정~말 오래간만에 즐길 수 있었던 마블 영화
최종빌런의 허무함 등 분명 아쉬운 점도 존재하지만
엔드게임 이후 그동안 싼 똥들에 비하면 매우 양반...
영화의 개성과 각 캐릭터들의 매력도 살아있는 편
그동안 나왔던 빤따스틱 4 중에는 단연 최고 퀄리티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다소 허무하거나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
개인 점수 3.4 / 5점

굿뉴스
Good News
출시일 2025.10.17.
영화관에서 개봉했어도 어느 정도 흥행했을 것 같은 정도의 퀄리티
드디어 국내 영화 중에도 넷플릭스에서 추천할 작품이 나오다!
지금까지 나온 넷플릭스 국내 영화 중 단연 탑
지금까지 본 국내 블랙코미디 영화 중 가장 재미있음
또한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재미있었음
참고로 이 영화에서 우습게 표현된 각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모든 배경적 스토리가 거진 다 실화라는 것이 더 놀라움 ㄷㄷ
개인 점수 4 / 5점
프레데터: 죽음의 땅
Predator: Badlands
개봉일 2025.11.05.
이거닷!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
계속 가면 안 쓰고 있는 프레데터의 얼굴을 보는 것만 제외하면
보는 내내 매우 흥미롭게 즐겼던 세계관
죽었던 세계관을 다시 살려낸 이 감독이 계속 이어 간다면
다시 한번 기대할 만할 듯
이 감독의 전작인 프레이와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프레데터:킬러 오브 킬러스
역시 가볍게 볼만함으로 추천
개인 점수 3.6 / 5점

주토피아 2
Zootopia 2
개봉일 2025.11.26.
전작의 공식을 반복하지만
더욱 끊임없이 지속되는 깨알 같은 개그씬으로 모두 무마
여전히 매우 즐긴만했지만
역시나 전작만은 못한 게 사실
개인 점수 3.4 / 5점
여기까지~
개인적으로 올 해 최고의 외화는 F1 더 무비, 국내 영화는 굿뉴스였네요
이 밖에도 이 영화가 빠지는게 말이 안된다 싶은게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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