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여행 1박2일 실제 후기 [2023.07.22~23 기준]

 

인천 송도 여행 1박2일 실제 후기 

 

*송도 도착 - 오후 1시

호텔 체크인까지 2시간 정도가 남았다.

그래서 향한 곳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영업시간 10시 반~21시 (추석, 설날 당일만 휴점)

[네이버 지도 링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 네이버

트리플 스트리트 바로 앞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아웃렛 마스코트 앞에서 인증 한번 찍어주고... 

돈을 안 쓰려했는데 아울렛에 와서 브랜드 할인가를 보면 그게 또 쉽지 않다...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 오후 4시 

4성급 호텔

최고 14층(가능한 고층 배정 요청)

조식 - 1인 29,000원

주차 - 별도 등록없이 투숙객은 무료 

부대시설 - 작은 헬스장, 2024년 하반기 수영장 예정... 

[네이버 지도 링크]

송도센트럴파크호텔 : 네이버

시작부터 꼬있다 꼬있어...

혹시나 해서 체크인전 다시 인터넷 예약가를 검색해 보니 3일 전 예약했을 때보다 가격이 3만 원 이상 떨어져 있었다...

-이곳을 예약한다면 필히 당일 예약을 추천한다.

특별한 연휴가 아니고서는 웬만해서는 절대 모든 방이 나갈 일은 없을 듯하다...

왜냐하면 정말 호텔방 외에는 수영장 등 아이와 연인과 즐길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헬스장은 머신 2대에 사이클과 런닝머신 몇 대가 전부이고, 그 위치 마저도 예식장과 같은 층에 있어 주말 같은 때 후리한 차림으로 결혼식 하객들과 마주칠 일도 있을 듯하다...

왜 이 호텔에 대한 리뷰가 많이 없었는지 알 앗다.

호텔보다는 연회장 및 웨딩홀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조식도 후기들을 보니 퀄리티에 비해 비싸게 느껴져서 추가하지 않았다. 

룸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오래된 티가 많이 났고, 솔직히 그냥 고급 모텔 느낌이었다.

참고로 티비 채널 역시 그냥 유선방송이 전부였다...

개인적으로 주말에도 10만 원 이상 주고 투숙하는 것은 비추다.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이 센트럴 파크 야경 뷰...(참고로 우린 9층을 배정받았다)

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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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즘 9층 방에서 바라본 야경 뷰...

그 실제는 이랬다...
음... 아무리 폰 카메라 차이라 해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빛이 많이 없었고 어두운 느낌이었다...
비가 와서였을까... 주말이라서였을까... 아니면 역시나 내 폰 카메라 차이였을까...
암튼 너무 고퀄의 야경 사진을 보고 기대하고 간 내 잘못일 지도 모르겠다...

실망 감을 뒤로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향한 곳은...

 

*트리플스트리트 - 저녁 8시

주차 무료

영업시간 10시 반~22시

A, B, C, D 총 4개의 동으로 이루어 짐. (각 동 별로 지하 주차 가능)

[네이버 지도 링크]

트리플스트리트 : 네이버

이곳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뒤편에 위치한 거대한 쇼핑센터로 수많은 먹거리들이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거대한 부지에 비해 많은 식당들이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건물의 구조는 아래와 같았다

네이버 위성 사진 지도 참조

우리는 C동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D동 전망대로 향했다.

D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젤 위층에 올라가면 이동국 축구교실이 나오는데 당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그리 들어가서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아래 전망대로 나갈 수 있다.

비가 오고 있었지만 전망대의 야경뷰는 볼만했다.

이런 야경뷰를 보며 산책하는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낮에는 이 거리에서 여러 노점상들이 플리마켓처럼 장사를 하는 듯 하니

그 또한 볼거리 및 데이트하기에 좋을 거 같다.

 

-비가 오고 있는 관계로 '송도한옥마을'과 'G타워' 야경은 포기했다.

이 장소들의 정보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송도 가기 전 짜놓은 계획서 참고해 주시길... 

[송도 여행 계획 링크]

1박2일 인천 송도 여행 및 당일치기 데이트 계획 짜기 [feat. 호캉스, 송도 가볼만한 곳, 야경 여행]

그 대신 호텔 방으로 돌아와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사 온 족발야시장 반반 족발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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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호텔 조식은 거른 뒤 푹 자고, 12시 체크아웃 후 계획대로 바로 인천 동구로 향했다.

 

*일미 화평동 냉면 - 오후 1시

가게 앞 주차 가능

영업시간 10~21시

6~8월 한정판매 수박 냉면 18,000원~2만 원(수박 시세에 따라 변동, 사리 추가 3,000원)

[네이버 지도 링크]

일미화평동냉면 : 네이버

화평동 냉면거리에 위치한 이곳을 간 이유는 딱 하나

몇 년 전부터 봐놓은 여름 한정 메뉴 수박 냉면

미친 비주얼, 2명이 넉넉하게 먹을 정도의 양

사리를 따로 추가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추가해도 넘쳐서 힘들듯...)

갈비 만두 정도 하나 추가해 주자

먼저 수저로 수박을 최대한 파내서 옆 그릇에 덜어준 뒤 비벼야 한다.

수박은 자동적으로 후식이 되는 샘

맛은 비빔냉면에 수박 향이 살짝 덮인 느낌

콩가루를 넣어주니 알레르기가 있다면 미리 말해서 빼야 한다.

수박 냉면과 냉면 수박은 다르니 잘 구분해서 주문하자

차라리 통수박 냉면, 수박 냉면으로 구분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

완 통을 해주고 마지막 코스로 향하자

 

*인천아트플랫폼 - 오후 2시

도로가변 주차 무료 이용 가능

매주 월요일 휴무

[네이버 지도 링크]

인천아트플랫폼 : 네이버

이곳은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에 위치한 복합문화 예술 공간으로 근대 개항기 건물을 리모델링하였다고 한다.

(개항기 : 1883년 이후 193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

무료 전시와 북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아트플랫폼 근처로 아래 초록색으로 표시해 놓은 도로가에 빈자리가 있다면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그게 안된다면 위쪽 인천중구청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네이버 지도 참조

구청 앞으로는 이렇게 일제강점기 건물들이 남아있어서 산책하며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이곳에 온 김에 먼저 골목길들을 한 바퀴 둘러보고 아트플랫폼을 향했다.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다.

그냥 거닐면서 군대군대에서 사진 몇 장 찍기 좋은 곳 같았고

무료 전시장은 역시 무료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품수가 많지 않은 게 좀 아쉬웠다

생각보다 금세 끝난 구경에 아쉬움이 남아서 바로 옆에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도 갔다가 오기로 했다.

 

*차이나타운

[네이버 지도 링크]

차이나타운 : 네이버

옛날 하얀 짜장면이 유행하던 때 한번 와보고 거진 7,8년 만에 방문이었는데

많이 변한 거 같기도 하고, 날씨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방문객도 많이 줄어든 거 같았다.

공갈빵을 시식해 보고 탕후루를 하나 사 먹으며 거닐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이렇게 비 몰아치던 주말 1박 2일 일정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