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가평 여행 실제 후기
여행 계획을 세우고 보낸 1박 2일 후기 시작합니다
-> 계획표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ㄱㄱ
[첫째 날]
*집에서 출발 - 오전 7시
*아침고요수목원 - 오전 8시 반 도착
1인 11,000원 (네이버 예매 가능)
영업시간 8시 반~19시
[네이버 지도 링크]
D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는 것이 매표소 입구 최단 거리
[달빛정원 성당 건물 - 아침광장 - 정한재 - 서화연 - 탑골 - J의오두막정원 - 천년향 - 비밀의 정원 - 구름다리]
위로 먼저 갔다가 내려오며 한바퀴 도는 코스로 결정
체력이 남는다면 우상단에 온실과 하단의 전망대도 한번 올라가보시길
한여름이라 꽃들이 많지는 않았다
대신 계곡물을 즐길 수 있고,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게 여름 수목원의 장점으로 보인다
파라솔 평상에서 몸을 눕히고 쉬거나
길 옆 자율 의자 보관함에서 캠핑용 의자를 가져다가
물 한가운데 놓고 발 담그고 있으면 시원~
*카페 의미있는 - 오전 11시
10~19시(매주 월요일 휴무)
애견은 실외만 가능
[네이버 지도 링크]
산 뷰를 보며 커피 한잔~
예상대로 손님이 많지 않아서 조용히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헌데 저 앞산이 펜션 공사로 산을 다 밀어버려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저 한켠을 제외하고는 보기 좋은 풍경이었던 건 사실
2층에 올라가서도 뷰를 즐길 수 있고 이 밖에 야외에도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많았다
한여름이 아니라면 밖에서도 즐기기 좋은 카페~
*크래머리 브루어리 - 오후 2시
영업시간 11~22시 (브레이크 타임 15~17시 : 음료만 주문 가능)
수제맥주 & 바베큐 전문
바비큐 플레터 메뉴 - 훈연시간 때문에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 권함
[네이버 지도 링크]
여기서 점심 식사와 같이 술 한잔 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숙소에서 거리가 있었고 음주운전을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숙소가 이 근처였다면 분명 여기서 술 한잔 했을 거 같다
여기서 수제맥주를 구매 후 숙소에서 떡맥을 먹기로 결정!
라거 맥주를 좋아하는 우리가 구매한 맥주는 3가지
[바이젠복, 필스너, 바이젠]
이 중에서 가장 만족했던 건 바나나향이 났던 '바이젠'
*가평바위숲온더락 - 오후 2시 반 숙소 도착
가격 - 위 공식 홈페이지 참조 (10만 원 후반대 ~ 20만 원 중반대)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1실 - 최대 2인까지 가능
무료 조식 서비스 제공 (시그니쳐 잣죽)
수영장, 객실별 야외 숯불 테이블
캠프파이어 3만 원, 고기 숯불 1만 원 사전 예약 필요 (오후 5~8시 사이에 가능)
애완동물 X
2016년 국제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한 건축물의 글램핑장
준비물 - 개인 세안도구(치약, 칫솔 등), 수건 여분(기본 4장만 제공), 실내화 및 실외화, 수영복, 구워 먹을 고기, 모기기피제
[네이버 지도 링크]
오래전부터 기대했던 곳인데 숙소건물 외벽이 좀 지저분해 보이는 게 아쉬웠다
이건 닦아내지 못하는 건가?
그래도 실내는 깨끗했고, 에어컨도 잘나와서 금세 시원해졌다
와인잔도 있고, 왠만한 식기류는 다 있어서 음식 외에 따로 챙길 건 없어 보였다
만약 부족한게 있다면 카페 & 체크인 장소에 가서 상비약들을 문의해보면 주실 거 같았다
계획대로 수제맥주와 같이 즉떡을 해서 점심을 먹어주고 수영장으로 ㄱㄱ
벌레가 좀 물에 떠다녔지만 사장님께서 수시로 건져내 주셨다
수심은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할 정도였고
저녁 바베큐를 해 먹기 위한 속을 만들기 위해서 한 시간 넘게 열심히 헤엄쳐 다녔다
저녁 6시로 예약해 놓은 바비큐 숯불을 받아서 숙소 앞 테이블에서 저녁 식사
사장님께서 모기향을 피워주었지만 몸에 뿌리는 모기 기피제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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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낮에는 그렇게 뜨거웠는데 산이라서 그런지 새벽엔 에어컨을 꺼도 상당히 공기가 추웠다
긴팔이나 얇은 겉옷을 챙겨 오는 게 좋았을 듯
헌데 해가 뜨니 또 금새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였다 ㄷㄷ
오전 8~9시 사이
아래 카페 & 체크인 장소에서 조식으로 잣죽을 서비스 제공해 주신다
첫맛은 좋았지만 잣 특유의 느끼함 때문에 전부 먹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죽을 해줌에 감사하다
저 캠핑장 우측으로 나가면 있는 개울가 산책로를 못 가본 게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 보자
* 커피 한잔 - 오후 12시
계획은 점심을 먹는 거였지만
스킨스쿠버를 하기 전에 배가 부르면 별로 안 좋을 거 같아서
카페에서 간단하게 먹고 가는 것으로 변경
메콩 카페
영업시간 10시 반~20시
베트남풍 방갈로 카페
[네이버 지도 링크]
올해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였지만
평일 오전임에도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던 핫플레이스
예상대로 방갈로 자리는 없었고
자리 잡고 있는 사람 그 누구도 나올 생각이 없어 보였다
밖에서는 혹시 누가 나올까 계속되는 눈치 싸움의 연속...
우리는 저 자리에 미련을 버리기로...
필히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기를 바란다
닥터피쉬 방도 따로 있었고, 애견 놀이터까지도 있는 대형 카페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베이커리가 많지는 않다는 것 정도
우린 그냥 창가자리로 만족했다
*K26잠수풀 - 오후 1시 50분 도착
월요일~금요일 09:00 ~22:00 / 토요일, 공휴일 06:00 ~21:00 / 일요일 휴무
체험 다이빙 - 1인 10만 원 (2인 이상시)
스쿠버다이빙 체험다이빙, 사전예약 필수
준비물 - 수영복, 수영모, 샤워용품, 수건
[네이버 지도 링크]
[예약 공식 홈페이지]
26미터 아시아 최고 수심의 잠수풀이었던 곳
지금은 용인에 '딥스테이션'이라고 36미터짜리가 새로 생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널찍한 로비가 있고 이 곳 왼편에 프런트에서 접수
저 수족관 같은 곳에서 수심 5미터 잠수를 구경 가능
체험 다이빙 역시 5미터까지 잠수 가능
담당 강사님과 간단한 면담 및 설명을 들은 뒤
슈트로 환복 후 체험 강습 시작
처음에는 긴장되었지만
몇 번 하다 보니 금세 적응 되었고 수영을 못해도 별 문제가 없었다
강사님께서 중간중간 사진도 여러 장 찍어주시는데
물속에서 하고 싶었던 포즈가 있다면 미리 생각해 보자
약 한 시간 정도의 다이빙
씻고 정리하고 모든 과정을 마치면 약 2시간 정도 소비되는 듯
* 쉐누 - 저녁식사 6시
영업시간 11~21시 (매주 월, 화 휴무, 15~17시 브레이크 타임)
프랑스 가정식
사전 전화 예약 필수
[네이버 지도 링크]
자그마한 가정집을 아기자기하게 레스토랑으로 꾸며놓은 느낌
생각보다 맛도 분위기도 좋았던
친절한 여사장님이 혼자서 운영을 하시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손님을 받기는 어렵다고 한다
꼭 방문 전 전화로 식사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도록 하자
우리가 먹은 음식은
'꼬꼬뱅'과 '꼬르동블루' 2가지
두 음식 다 색다르고 맛있었다
특히 꼬르동 블루는 가운데를 나이프로 자르면 많은 양의 치즈가 쏟아져 나오는데
먹게 된다면 한번 영상으로 담아보자
다음에 오게 되면 또 다른 메뉴에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이렇게 우리의 짧고 굵은 1박 2일 가평 여행이 만족스럽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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