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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청와대 & 북악 스카이웨이 데이트 후기 (주차 및 관람 팁/ 2023. 10. 21 토요일 방문 기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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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청와대 & 북악 스카이웨이 데이트 후기 (주차 및 관람 팁/ 2023. 10. 21 토요일 방문 기준)

리뷰-리 2023. 10. 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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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 북악스카이웨이 토요일 방문 후기

 

[청와대 경복궁 데이트 계획 블로그 링크]

 

청와대 & 경복궁 데이트 계획짜기 (주차 꿀팁, 관람 예약, 맛집, 카페, 가볼 만한 곳 등 총정리) 202

청와대 & 경복궁 야간 관람 데이트 계획 날씨가 완전히 풀리는 10월, 청와대에 한번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제일 먼저 신경 쓸건 주차 청와대 자체에는 주차공간이 없다고 합니다 청

re-view-lee.tistory.com

 

위에 지난 9월 말 계획했던 청와대 데이트를 하고 와서 느낀 것들 정리해 봅니다

날씨는 비 온 뒤 맑음으로 좀 춥기는 했지만 정말 최고였어요

 

저희는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반~3시 타임을 예약 후 방문했었습니다

청와대 예약 정보는 위에 데이트 계획 블로그 글을 참조해 주세요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점이 하나 있었으니

너무 좋은 날씨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최고조로 몰린 듯한 토요일이었다는 것!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처음 주차부터 난관에 부딪쳤어요...-.-;;

 

청와대 근처로 5군데 정도의 공영주차장을 알아보고 갔지만

이 시간대에 주차가 가능한 곳이 없었어요 ㅎㅎㅎ

그렇다고 민영주차장을 이용할 맘은 없었고요

 

자세한 주차 정보 역시 위에 데이트 계획 블로그 글을 참조해 주세요

 

경복궁을 겉으로 한 바퀴 돌아보니 모든 주차구역이 웨이팅이 걸려있는 미친 상태였어요

가장 많은 주차공간이 있는 경복궁 주차장은 주말 경복궁을 방문한 관람객들 만으로도 이미 초토화...

결국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에서 한 시간 가까이 대기 후 겨우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모든 주차장이 웨이팅이라면 그냥 청와대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주차하자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관람시간 30분 전에는 와서 기다리고 있어야 제시간에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토요일에 도착했는데 이곳에 주자 웨이팅이 길다면 다른 곳도 마찬가지니

그냥 바로 차량들 뒤에 줄 서서 대기하세요

새치기 짤 없습니다

네이버 지도 이미지 참조
네이버 지도 거리뷰 사진 첨부

주차 후 이 옆쪽 쪽문으로 나가서 청와대로 향하시면 됩니다

 

*청와대사랑채주차장(공영주차장)
-청와대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도보 6분 거리)
-운영시간 : 24시간
-5분당 300원 (1시간 3,600원)
-총 56대 주차 가능
-공영주차장 혜택 가능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 네이버 지도 링크]

 

청와대사랑채주차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 · 블로그리뷰 28

m.place.naver.com

 

겨우 주차하고 청와대 정문에 들어선 시간은 저희 타임이 끝나기 10분 전인  2시 50분이었어요 ㄷㄷ

혹시나 관람시간제한이 있을까 해서 물어보니 다행히도 시간 안에만 들어오면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들어와서 머무는 시간 제한도 없고요

물론 주차 대기를 하면서 혹시 몰라서 다른 폰으로 3시 타임을 예약해놓기도 했지만요 ㅎㅎㅎ

아무래도 1시 반~3시, 3시~4시 반 이렇게 2타임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인 듯합니다

정말 나이 드신 분들부터 젊은 커플, 아이들까지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어요

정문 앞에서 현장 신청을 통해서도 들어갈 수도 있지만

신청 인원이 마감된다면 다음타임을 기다려야 하니

가능하면 도착시간에 맞춰서 미리 스마트폰으로 예약 해놓으세요

 

[청와대 관람 예약 신청 링크]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reserve.opencheongwadae.kr

정문에서 예약 바코드를 찍고 들어오면 바로 이렇게 종합안내소가 있어요

여기서 안내 가이드 팸플릿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각 관람 타임이 시작될 때를 지켜서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아 보였어요

그러면 청와대 본관을 보기 위해서 바로 줄들을 서는대요

한 번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30분 이상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본관 실내에 들어가더라도 엄청나게 붐비고요

여기서 개인적인 팁을 드리자면 다른 곳들을 먼저 1시간 정도 둘러보고 오세요

그리고 다음 타임이 시작하기 30분 전 즘 본관으로 가시면 웨이팅은 최소화하고

실내에 사람들도 처음보다는 많이 빠져있을 거예요

(100% 확신은 아닙니다. 그냥 제 느낌이에요 ㅎㅎ)

청와대 본관 실내 사진들

뉴스에서만 보던 장소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어요

그러면서도 가구만 남은 텅 빈 공간들만 보고 있으니 뭔가 좀 허전하기도 했네요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도록 공개되어 있는 공간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좋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참고로 청와대 본관 실내 관람은 오후 5시 반이면 종료가 돼요

그러니 마지막 타임이라면 무조건 본관 실내부터 보는 걸 권합니다

 

기왕이면 복잡한 토요일 관람은 피하세요 ㅎㅎ

하지만 이날 밖에 안된다면, 가능한 빠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가장 첫 타임인 오전 9시~10시 반이 가장 사람이 적어 보이네요

 

공식 홈페이지 관람 안내도 첨부

이렇게 관람 추천 코스가 있었지만

최대한 다 보고 싶었던 저희는 이렇게 코스를 정했습니다

[대정원 - 청와대 본관 - 소정원 - 대통령 관저 - 침류각 - 상춘재 - 녹지원]

영빈관과 춘추관도 다 보고 싶었지만 그냥 배제했습니다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다 돌아보며 걸린 시간은 총 2시간 정도였습니다

 

시설 내부에 있는 화장실은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관에서 대통령 관저를 가는 길 중간에 이렇게 간이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어요

하지만, 겉으로는 깔끔한데 여기 악취가 좀 심하더라고요

이 것 때문에 뉴스에도 나왔던데 5억을 써서 들여놓은 거라는데...

음... 5억을 어디다 쓴 걸까요?

이건 조사를 해봐야 할 거 같아요 누가 꿀꺽하셨는지

그래도 급하면 가야죠 뭐...

대통령 관저...

음... 솔직히 가장 실망스러웠던 장소였습니다

왜냐면 사람들이 궁금한 건 커다란 한옥 건물의 외부 모습이 아니라

대통령분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았을지 그 내부가 궁금했을 거예요

그냥 안쪽이 보이게 문들만 열어놓았어도 훨씬 흥미롭게 관람했을 텐데...

문은 전부 닫아놓고 건물만 한 바퀴 돌고 나가야 하니 좀 많이 허무했어요

그러다 보니 여기서는 실망감에 사진도 별로 안 찍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침류각, 상춘재를 거쳐 길을 내려왔어요

이곳들도 역시나 외부만 볼 수 있을 뿐 내부 공개는 없더라고요

침류각
상춘재

상춘재 옆에는 이렇게 연못이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정좌가 있는 여기가 더 볼만했던 거 같네요

연못 안에는 잉어들도 많이 볼 수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녹지원을 향해봅니다

여기서는 신기하게도 한복을 입으신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이곳 녹지원 바로 앞에 있는 건물에서 한복 무료 대여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40분 동안 한복을 입고 이곳 녹지원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이벤트 내용 사진 참조하세요~

이렇게 청와대 관람을 맞혔습니다~

최종 관람평을 말하자면 무료이긴 하지만

차라리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서라도 좀 더 세부적으로 볼 수 있게 개방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온 김에 청와대 사랑채를 보고 가기로 했어요

사랑채 건너편에서 관람하지 못한 청와대 영빈관을 배경으로 한번 더 사진을 찍어줍니다~

사랑채 앞에 있는 커다란 분수도 아주 멋지네요

청와대 사랑채로 가는 길~

 

* 청와대 사랑채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전시관

-운영시간 : 매일 9시 ~ 18시 (매주 화요일 휴관)

-무료 관람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이었던 건물을 1996년 효자동 사랑방으로 개방 후, 2010년 증축하여 청와대 사랑채로 개관

청와대 관람 후 마지막 코스로 가기 좋은 곳

[네이버 지도 링크]

 

청와대사랑채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28 · 블로그리뷰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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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는 딱히 포스팅할 내용이 현재로서는 없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 것보다 볼거리가 많았던 거 같았는데 뭐가 없더라고요

홈페이지 지사항을 보니 10월 25일부터 전면 개편에 따라 휴관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아직 일정은 정해져 있지 않고요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홈페이지에서 공지 확인을 먼저 해보는 게 헛걸음을 피하는 길~

[청와대 사랑채 공식 홈페이지 링크]

 

청와대 사랑채

--> Cheongwadae Sarangchae 청와대 사랑채 청와대 사랑채 --> 즐거움이 가득한 청와대 사랑채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을 만나보세요. 청와대 사랑채 운영시간

cwdsarangchae.kr

 

이제 북악스카이웨이로 향해 봅니다~

청와대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내외 거리예요

 

경복궁 야간 관람 예약에 실패한 우리의 원래 계획은 평창동에 있는 카페 더 피아노에 가는 것이었어요

단풍이 들어서 오면 더 멋질 거 같은 곳이에요

이곳은 다음 기회에~

(참고로 아래 정보만 드릴게요~)

 

*더 피아노

사악한 커피값을 받지만 주변을 둘러 산 산 뷰값으로 생각하면 한번 즘 가볼 만한 카페

-영업시간 : 11: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노키즈 존 (걸을 수 없이 안고 있어야 하는 영아는 가능)

-주차 가능
[네이버 지도 링크]

 

더 피아노 : 네이버

방문자리뷰 358 · 블로그리뷰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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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등록사진 첨부

 

하지만 청와대 일정이 한 타임 딜레이 되는 바람에 나왔을 때는 이미 거의 해가 질 무렵이었어요

그래서 야경이라도 보자는 생각으로 북악스카이웨이로 계획을 선회하였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경복궁 야간 관람 실패 시 차선책 야경 데이트

차만 있다면 무료로 평창동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

내비게이션에 '북악팔각정'을 찍고 가는 것이 가장 정확

카페만 3곳이 있음

-민영 주차장 :10분 400원 (1시간 2,400원)  (저녁 11시 이후 주차 무료)

-야경만 보고 금방 금방 빠지기 때문에 회전율은 빠른 편

-주차장 입구가 지도상 오른편에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른편 길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

네이버 지도 참조

[북악스카이웨이 네이버 지도 링크]

 

북악팔각정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44 · 블로그리뷰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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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가 지기 전 시간이라서 그런지 주차 웨이팅은 없었어요

항상 야경만 보로 오던 북악 스카이 웨이였는데 이렇게 낮에 보는 풍경도 아주 멋졌습니다

단풍이 지면 더 볼 맛이 날 거 같아요

하지만 역시 산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네요

따듯하게 팔각정 위에 있는 카페에서 한잔 하며 있고 싶었지만 창문 바깥쪽으로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돌면서 쳐다보니 

그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아 보였어요

좀 더 있다가 야경까지 보고 올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그냥 이만 여기서 일정을 마치기로 정했습니다

 

모두 즐거운 데이트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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