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검사
임신 후 병원에 방문하면서 10개월 간 받게 되는 검사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남편분들도 같이 참고하시고 와이프분들을 잘 케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궁 속으로 음파를 보내 태아에게 부딪쳐서 되돌아오는 것을 해석한 다음 모니터로 내보내는 것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촬영과 달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음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너무 작아서 질 안으로 봉을 넣어서 보는 질식 초음파 사용
-대략 10주 차 이후 임신 중기부터 복부 초음파 사용
-초음파 검사는 손발 기형, 언청이 등의 외형적 이상만 발견할 수 있음
-매번 산부인과에 방문할 때마다 혈압 체크
@1개월
*태아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여 임신이 되면 태낭이 형성됨
*산모
-세포분열에 이상을 줄 수 있는 X선 등 방사선 노출은 반드시 피하자 (X레이 촬영 등)
*검사
-임신 여부 확인 소변 검사
-질식 초음파 검사
임신이 유지되는지 확인
@2개월
*태아
-태반이 발달하고, 탯줄 생기기 시작
-태아 뇌와 신경세포의 80%가 만들어지는 시기
-6주 즘부터 심장 생김
-7주 즘부터 중추신경이 발달하고 머리, 몸통(2등신)으로 분리
아직은 올챙이 같은 모습
*산모
-임신 상태를 유지하려 하는 호르몬 영향으로 기초체온이 올라가고 감기 몸살 같은 느낌이 옴
-생리 전처럼 유방이 붓고 아파짐 (유두 아주 민감해짐)
-5주 즘부터 입덧 시작하여 3개월 정도 유지 (아침 공복에 가장 심함)
-혈액이 골반 주위로 몰려서 소변이 자주 마려움 (소변 시 통증이 있다면 방광염 의심하고 바로 치료 필요)
-출혈이나 하부 통증이 있다면 즉시 병원 방문
-약은 의사와 상담
-버스 지하철은 중간위치에 앉아야 흔들림 가장 덜함
*검사
-질식 초음파 검사
태낭 위치 및 자궁 이상 여부 확인
6~7주 즘 심장 박동 확인
-취약 X 증후군 산전선별검사 (Fragile X PCR)
Fragile X Syndrome (취약 X 증후군) 정신지체를 일으키는 유전성 질환
임신전 ~임신초기 (16주 이내) 추천
혈액 DNA 검사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아이의 정신 지체 유무 예측
(자폐증, 조기폐경 위험 등 )
결과 정상 시 다음 임신시 검사 필요 없음
@3개월
*태아
-사람의 모습을 갖추는 시기
머리와 몸통이 구별되며 8주 즘 꼬리 없어지고 손발이 형성됨
손가락, 발가락 생김
얼굴 윤곽이 잡히기 시작
뇌 기능 대부분 완성됨
-이때부터 정식으로 '태아'로 불림
이전에는 배아기 단계로 외부 영향으로 기형 발생률이 높음
*산모
-자궁 크기가 주먹만 해져서 허리선이 변함
유방이 커지고 분비물 생김
유륜이 짙어지고 분비물 나오기 시작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감정 기복 심해짐
-질 분비물 늘어남
-자궁을 자극할 수 있는 허리와 복부의 무리 가는 행동 금지
*검사
-1차 기형아 검사 (=초기 정밀 초음파 검사)
11~14주 즘 시행
비용 2~10만 원 선
태아의 목뒤 두께를 재서 염색체 기형 여부 검사 (3mm 이상이면 다운증후군 등 결함 있는 것으로 판단)
태아 길이 측정하여 출산 예정일 산출
@4개월
*태아
-태반이 완성되고 태아가 탯줄을 통해 영양분 흡수 시작
-신체 각 기관들이 형성되고 활발하게 움직임
손, 발톱 자라고 근육 발달하여 팔다리 두꺼워짐
*산모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 위로 올라와 아랫배가 불러옴
(요통 심할 때는 복대로 받쳐줌)
-혈액이 자궁으로 몰려 뇌에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현기증, 두통이 나타남
(일어날 때는 천천히~)
-기초 체온이 내려가기 시작
-갈색 반점 등 피부 트러블 일어남
(너무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는 피하고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자)
-입덧이 줄고 식욕 왕성해짐
(산모 몸무게 평균 약 2kg 증가)
-가벼운 여행 가능
(안정기에 접어드는 임신 중기에는 해외여행도 가능)
*검사
-모체 혈청 쿼드 검사 (임산부의 혈액을 이용한 검사)
15~22주 즘 시행
비용 5~10만 원 선
다운증후군, 그 밖에 에드워드 증후군, 신경관 결손 기형 등의 기형아 검사
다운증후군 발견율 약 80%
-복부 초음파 검사
13주 전후로 생식기가 완성되어 16주 즘 성별 확인 가능
(법적으로 32주 전에는 알려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서 비유적으로 알려줌)
태아 성장 상태 및 손, 발가락 개수 확인 가능
무뇌증 진단 가능
-소변 검사
단백질, 당 나오는지 확인
@5개월
*태아
-머리카락 자라는 시기
-손가락이 모두 갖추어져 엄지 손가락을 빨면서 젖 빠는 동작을 익히기 시작
-망막이 발달하여 빛에 반응하기 시작
-18~20주 즘부터 골격과 근육이 발달해 움직임이 크고 활발해져 태동 느끼기 시작
(첫 태동 일을 체크해 두면 태아 건강 상태 및 출산 예정일 산출에 도움 됨)
-눈, 코, 입 형태 확인 가능
-청각이 발달해 어느 정도 외부소리 들을 수 있음
(조용한 음악 들으면 태아가 편안함을 느끼고, 시끄럽거나 화난 소리를 들으면 흥분 상태가 됨)
*산모
-허리선이 사라짐 (엉덩이, 허벅지, 팔 드 몸 전체에 피하지방이 붙음)
-혈액량이 2배로 증가하여 빈혈 생기기 쉬움
(철분이 부족하여 현기증, 두통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니 철분제 및 관련 음식 복용 필요)
-수유에 대비해서 유선이 발달하여 유방이 더 커지고 분비물이 나올 수 있음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데 이때 냄새가 나고 색이 진하면 질염일 수 있으니 병원 진료 필요
-치질 생길 수 있음
-산모 몸무게 평균 약 4kg 증가 (본격적인 체중 증가 시작)
*검사
-모체 혈청 트리플 검사 (=모체 혈청 태아 단백 검사)
기형아 검사
혈액으로 무뇌증, 신경관결손증, 사산, 난산, 조산, 저혈당증 등 점검
-양수 검사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 의심될 시 받는 검사
35세 이상 고령 임신은 반드시 받아야 함
@6개월
*태아
-눈썹, 속눈썹, 머리카락 등이 섬세하게 자라고 눈꺼풀이 떨어져서 눈을 떴다 감았다 함
-지방이 붙으면서 얼굴의 주름이 펴지고 포동포동하게 살아나기 시작
-찡그리거나 울상 짓기 같은 다양한 표정을 지음
-미각이 발달하여 쓴맛보다 단맛을 좋아함
-양수량이 늘어 자궁 안에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시작
-다리뼈 이상유무 확인 가능
*산모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남
(너무 뜨거운 물로 씻지 말고 수분 공급에 신경 쓰자)
-자궁이 커져 정맥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수분량이 늘어 부종, 정맥류 등 생김
(평소 쿠션 등에 발을 올려놓는 등의 붓기 관리 필요)
(잠만 잘 자도 대부분의 붓기는 가라앉음)
-자궁이 위장을 압박하여 소화 불량 증세 나타나서 변비가 생기기 쉬움
(아침시작은 미지근한 물 한잔으로)
-모유 수유 준비를 위한 유방 관리 시작
(목욕할 때나 취침 전 2~3분 마사지)
-산모 몸무게 평균 약 5~6kg 증가
*검사
- 2차 기형아 검사 (=중기 정밀 초음파 검사)
19~24주 즘 실시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
태아 크기, 주요 부위 기형 여부, 태반 위치, 양수 양 등 정밀 측정
외형, 뇌 기형, 심장 기형 등의 선천성 기형 검사
자궁 경부 길이를 측정해 조산 위험 확인
-심장 초음파
태아 심장 집중 검사로 필수 검사는 아님
@7개월
*태아
-콧구멍이 뚫리지만 아직 숨은 쉬지 못함
-젖 빠는 동작을 집중적으로 익히는 시기로 대부분 엄지손가락을 빨면서 보냄
-이 시기부터 태아가 몸을 거꾸로 있는 경우가 많음
-아직은 피하지방이 부족하여 주름 많음
-태아가 소리를 분별하는 시기로 본격적인 태교 시작 시기 (엄마와 감정 공유)
-투명하던 피부가 점차 붉어짐
-27주 즘부터 낮과 밤을 구분하고 사물을 볼 수 있음
*산모
-자궁과 유방이 커지면서 피부밑의 작은 혈관들이 터져 유방, 복부, 엉덩이 주위에 임신선 나타남
(보통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사라짐)
-자궁이 커지며 갈비뼈 위까지 올라와 아래 갈비뼈가 휘어지며 통증을 느낌
(태아가 발로 차서 갈비뼈나 가슴 통증을 느낄 경우 자세를 바꿔줌)
-몸이 분만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종종 몇 초간 배가 수축하여 단단해지기를 반복하는 가진통이 나타남
-산모 몸무게 평균 약 1.8kg 증가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일명 '임당 검사')
24~28주 즘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 가능
(하지만 정확도는 유료인 산부인과가 더 높음)
검사 방법 - 글루 오렌지를 마시고 1시간 후 체혈
( ① 선별 검사 전날은 단음식 피함, ② 감사당일 최소 2시간 전부터 금식)
선천성 당뇨 - 뇌 이상 기형아 확률 올라감
임신성 당뇨 - 거대아(분만 중 손상 확률 올라감), 심장 기형, 폐 미숙아 확률 올라감, 사산, 손상, 저혈당증, 자연 유산, 태아 사망, 기형 등 아기와 조산, 양수과다증 등 산모 모두에게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하여 조기 발견 치료 필요
태아 기형은 주로 5~8주경 발생 (확률 5~10%)
-복부 초음파 검사
팔다리 길이와 머리둘레를 재서 성장 확인
머리나 심장으로 흐르는 혈류의 세기를 보면서 성장 확인
-빈혈 검사
분만 위험을 줄이기 위함 및 철분제 용량 조절을 위해 검사
-입체 초음파 검사
24~32주 즘 실시
(보통 기념 영상 목적임으로 비용이 들고 반드시 할 필요는 없음)
검사 시간이 일반 초음파 검사보다 많이 길어서 기형아 우려 시 주의 필요
검사 시 선명도를 위해서 배에 오일이나 크림 등을 안 바르는 것이 좋음
검사 전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음식을 섭취하여 태아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좋음
보통 얼굴이 가려져 안 보이는 경우 재검사 요청 가능
@8개월
*태아
-태아가 조금씩 호흡 시작
-청력, 시력이 거의 완성되어 외부자극에 반응함
-남자아이의 경우 고환 수종 검사 가능
*산모
-호흡법 익히기
-산모 몸무게 평균 약 1.8kg 증가
*검사
-한 달에 한번 하던 정기검진을 2주에 한 번씩으로 늘림
태아의 전반적 상태 최종 확인
-소변(단백뇨) 검사
임신 중독증 검사
@9개월
*태아
-피하지방이 늘어나며 주름 없어짐
-폐기능 거의 완성
-몸이 자라서 움직임은 둔해지나 태동은 거세짐
*산모
-산모 몸무게 평균 약 2kg 증가
*검사
-초음파로 전체모습을 담기 어려울 정도로 자람
-발달 정도 확인
-후기 정밀 초음파 검사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
@10개월
*태아
-피부 부드러워지고, 머리카락이 자람
-내장, 신경 계통 거의 완성
*산모
-산모 몸무게 평균 약 2kg 증가
*검사
-정기검진 주 1회로 늘림
초음파로 태아 크기 측정
탯줄, 태반 위치 확인
양수 양을 체크하여 난산, 분만 시기, 조산 위험 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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