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가이드 ver 1.0
임신이 그냥 성관계를 하다 보면 되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개인적으로는 건강한 새 생명을 만들기 위한 아주 큰 책임감과 세심한 주의가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과 같이 임신을 준비하며 알게 되었던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산전 검사받기 (건강검진)
산부인과 & 지자체 보건소에서 검사 가능
(보건소에 초음파 검사 지원이 없다면 산부인과에서 받아봅니다)
(보건소는 지역마다 검사 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꼭 방문 전 전화 문의 해보세요)
가능하다면 산전검사는 무료로 보건소에서 받으세요산부인과에서 받게된다면 비용이 상당합니다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정액 검사]
크게 이 3가지 틀에서 검사
*아내
성병 검사 (질염 검사)
자궁 경부암 검사
난소 기능 검사 (AMH-난소 내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소변 검사 (당뇨, 단백뇨 등)
혈액 검사 (A & B형 간염, 매독, 신장 및 간 기능, 성병, 풍진, 적혈구 수치, 콜레스테롤 등)
*남편
성병 검사 (요도염 등)
정액 검사 (정액 양 & 농도 등 검사, 반드시 3~4일 정도 금욕 후 받아야 함)
소변 검사 (당뇨, 단백뇨 등)
혈액 검사 (A & B형 간염, 매독, 신장 및 간 기능, 성병, 풍진, 적혈구 수치, 콜레스테롤 등)
* 그 밖의 임신 전 예방 접종 체크 리스트
항체 검사 - MMR( 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 수두 백신
성인 TD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신
독감 백신 (임신 중 맞을 수 있는 독감 주사도 존재한다고 하니 전문의 상담 후 접종 바람)
특히 풍진, 수두, A & B형 간염 이 3가지는 항체가 없을 시 예방 접종 필수!
A & B형 간염 백신은 임신 중에도 접종 가능합니다
풍진, 수두는 생균이므로 접종 후 최소 1개월 동안 피임을 권합니다
출산 이후 항체 없음을 알게 된 경우 - 출산 후 예방 접종 가능
2, 임신 준비를 위한 영양제 복용
①엽산
비타민B의 일종으로 콩, 녹황색 채소(시금치,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 과일(딸기, 오렌지 등) 등에 함유
엽산이 만들어지고 축적되는데 최소 3개월 정도 소요 (더 일찍 먹어도 됩니다)
임신 준비시기 400 mcg 용량 복용 (남편도 같이)
임신 후 800 mcg로 증량하여 복용 (임신 후 남편은 안 먹어도 됨)
성장 발달 문제, 뇌발달문제(무뇌아), 신경관결손증 등 태아의 임신 초기 기형 확률을 1/5로 낮춰줌
습관성 유산, 조산, 저체중아 등의 출산위험을 낮추는 역할
적혈구 형성, 세포의 성장, 세포 기능 건강 유지 도움
아기의 신경 발달에 큰 도움
*남편도 먹어야 하는 이유
100%는 아니지만 엽산 부족시 불임의 원인, 정자수 감소, 염색체 이상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
②비타민D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으로 버섯, 계란, 생선류(연어, 청도, 참치 등)에 많이 함유
난자와 자궁내막에 작용하여 임신확률을 높이고, 임신 중 임신 중독성, 임신성 당뇨 위험도 감소시킴
아기의 정상적 체중 발달에도 큰 효과
하루 권장 섭취량 400 IU, 부족한 경우에 따라서 1000 IU까지도 복용 가능
③DHEA
콩팥 위쪽에 부신과 난소의 일부 세포에서 형성되어 분비되는 아주 약한 남성 호르몬으로 임신 시도 6주 전부터 복용 시 난자에 있는 난포 형성과정을 도와주고 배란유도제에 대한 효과를 증진시켜 임신 확률 약간 증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자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효과적
난자 채취 후나 임신 반응 양성 시에는 복용 즉시 중단!
④이노시톨
통곡물, 맥아, 견과류, 콩, 오렌지에 함유
세포 신호 전달 등의 역할로 난자를 성장시키는 난포 자극 호르몬, 갑상선 자극 호르몬, 인슐린 등의 영향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자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효과적
하루 권장 섭취량 약 2g
⑤황산화제
종류로는 비타민A, C, E, 엽산, 아연, 멜라토닌, 셀레늄, 오메가 C, 아미노산, 유산균 등이 있음
대사 과정 중에 생기는 여러 산화 스트레스 감소 효과
이 중 필수로 먹어야 하는 3가지는 엽산, 비타민D, 유산균입니다
3, 기초 체온 올리기
기초체온 36.5도 유지 중요
기초체온은 매일 아침 깨자마자 움직이지 말고 측정하는 온도를 말합니다
체온이 0.3도 정도만 올라가도 임신 확률이 더 올라간다고 합니다
저체온은 난임, 불임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찬 음식, 찬물은 피합니다
다음은 임신 준비를 하며 기초체온을 올리는데 좋은 음식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링크의 블로그 글을 참조해 주세요
타이트한 복장(스키니진, 팬티스타킹 등) 피하기
몸의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반신욕, 족욕을 자주 하기
스트레스 관리
배란 능력, 혈액순환 떨어뜨려 몸을 차게 합니다
지나친 기대는 큰 실망과 스트레스를 얻는 법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해나갑시다
체온계는 나중에 아기에게도 많이 사용합니다
어떤 체온계를 쓰던지 큰 상관은 없는 것 같지만
보통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진 브라운 체온계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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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건강 및 체중 관리 (남편도 같이)
운동 필수 (남편도 같이)
고체 중, 저체중 모두 임신 확률을 떨어뜨립니다
체질량 지수 20~23 정도로 유지
남자의 정자가 만들어지고 생성되는 시기는 3개월 정도입니다
BMI 수치가 올라갈수록 정자의 질, 정자수가 감소하며, 유산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건강한 정자를 만들기 위해서 운동을 통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자는 정상 체온보다 2~4도 낮은 환경에서 활발합니다
평소 전자파는 멀리하시고 바지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지 않습니다
(사우나 & 사이클 운동은 고환 주위 체온이 높아져 권하지 않습니다)
담배는 정자 DNA를 손상시키는 때문에 금연 필수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정자수/운동성 및 ADHD 등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당히만 마시거나 금주하는 것을 권합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 등의 지중해 식단을 권함
육류, 동물성 지방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생선, 해산물, 흰 살코기, 계란, 요구르트, 치즈 등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과일, 야채, 통곡물, 올리브유, 견과류, 콩류, 향료 등 (일일 소비량 권장)
(해산물의 경우 몸집이 큰 포식자에 속하는 생선은 수은이 많이 함유되어 피하는 것이 좋음)
5, 배란일 맞추기
배란일
난자를 배출하는 현상으로 수명은 배란 후 하루정도입니다
보통 배란일 4~5일 전부터 2일 간격으로 관계를 가져야 확률이 올라갑니다!
(정자는 자궁 내에서 최대 5일 까지도 생존 가능)
배태기(=배란테스트기)
배란 약 36시간 전에 LH란 호르몬이 최대치로 증가하는 것을 감지하는 테스트기
배란이 임박했음을 알려줍니다
두줄이 진하게 보인다면 무조건 관계를 가져야 임신 가능성 높일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에 맞춰 배란 예측일 2~3일 전부터 매일 사용합니다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계획적으로 시기에 맞춰서 임신 준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매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개를 구매해 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일 배란테스트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 해당 상품 판매 링크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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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도움받기
배태기를 사용해서 몇 달간 시도했는데도 잘 되지 않았다면 산부인과를 찾아가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배란기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란을 유도하거나, 난자의 크기를 키워주는 처방 등을 통하여 더 정확한 임신 시도를 도와줍니다
7, 기타 병원에서 말해준 팁들
관계 후 바로 질 씻어내지 않기
관계 후 누워서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로 몇 분 간 있어주기 (정자가 더 많이 흘러 들어가게 하기 위함)
이런 방법들은 의학적으로 규명된 것들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하고 있는 민간요법 느낌입니다
우리 모두 그냥 임신이 아닌 건강한 아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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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다른 임신 관련 블로그 글 들입니다
참고하실 만한 내용이 있다면 봐주세요
[임신에 도움되는 음식, 임신 확률을 높이는 음식]
[임신 중 좋은 음식 & 나쁜음식,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 피해야 할 음식, 임산부 식단]
[임신 저탄수화물 식단]
[임신 전기 식단]
[임신 중기 식단]
[임신 후기 식단 리스트]
[임신 입덧 완화 방법]
[임신중 신체 변화 및 증상, 통증]
[임신하면 준비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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